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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2019-11-27T11:00:14+09:00


페르세폴리스- 고대 페르시아의 글로벌 중심지

근동성경
작성자
요엘 이
작성일
2019-02-26 13:52
조회
234
페르세폴리스Persepolis- 고대 페르시아의 글로벌 중심지 
페르세폴리스는 성경에 나오지 않으나, 페르시아의 새 수도다. 이란 남부 쉬라즈에서 북으로 70km떨어진 곳에 위치했으며, 아케메니드 왕조의 중심지였다. 아케메니드는, 성경의 모든 페르시아왕들이 속한 왕조다. 다리우스 대제(BC522-486년)의 기획으로, 자비의 언덕(mountain of mercy)이라 불리는 산에 세워졌고, 자연석 위에 올린 바벨론 스타일의 거대한 궁전 도시였다.
헬라어로 “페르시아인들의 도시”라는 뜻을 가진 페르세폴리스는, 다리우스가 풀바 강을 따라 518년에 건축했는데, 계속 확장되어, 336년까지 새 건물이 들어섰다. 515년에는, 다리우스가 궁과 대계단(Grand Stairway)을 완성하자, 수도를 파사가데에서 페르세폴리스로 옮겨왔다. 다리우스의 매형인 캄비세스 2세(BC 529-522)가, 수사(Sasa수산성)에 수도를 만들어 놓았으나, 페르세폴리스에서 수산까지는 800km나 떨어진, 먼 거리였다.
고레스왕이 세운 첫 도읍지인, 파사가데에서 가까운 이곳이 새 수도가 된 것은, 두 도시가  87km정도로 가까웠기 때문이다. 페르시아 왕들은 수도를 여기 저기 세움으로서, 자신의 위세를 나타내길 즐겨했다.
이란 남부도시 쉬라즈의 페르세폴리스의 전경 
페르세폴리스는 높은 지역에 위치하여, 비오는 겨울에는 진흙탕으로 변하기 일수였다. 여행하기에 부적합 했기에, 결국 여름철 건기에만 수도로 사용했다. 수산성이나 악메다와, 바벨론(市)는 주로 행정의 중심지 역할을 했다. 페르세폴리스는 계속해서 확장되어, 478년에 가서는 아하수에로왕이 이곳에 올네이션스 문(Gate of All Nations)을 세우고, 100개 기둥의 홀과 크세르크스(아하수에로) 대궁전을 건축했다. 성경의 기록은 없지만, 그가 세운 거대한 올네이션스 문은 페르세폴리스의 관문이었다.
아하수에로 왕이 세운 올네이션스 문 
“아하수에로(Xerxes)는 인도에서 부터 구스(이디오피아)까지 127지방을 다스리는 왕이라(에1:2), 왕이 여러날 곧 180일(6개월간) 동안에 그의 영화로운나라의 부함과 위엄의 혁혁함을 나타내니라(에1:4).
위 내용은 수산성의 기록이나, 계절마다 수도를 옮겨다녔기에, 페르세폴리스에서도 이같은 일이 있었을 것이다. 크세르크스의 히브리식의 이름은 아하수에로다. 그는 선친 다리우스 대제의 후광을 힘입어, 황금시대를 보냈다.
“금잔으로 마시게 하니 잔의 모양이 각기 다르고 왕이 풍부하므로, 어주(royal wine)가 한이 없으며...”(에1:7) 
왕들이 사용했던 금잔과 금기명들-술잔과 제례용으로 사용함. 
페르세폴리스-성경에는 나오지 않으나, 에스더가 왕비로서 생활한 곳이다.
페르세폴리스가 세워지자, 파사가데는 종교적 수도로 남겨졌고, 페르세폴리스는 정치적인 수도로 부상했다. 왕의 대관식이 진행됐다는 기록을 보니, 계절이 온화할 때면, 페르세폴리스로 이동하여, 행사를 치뤘던 것으로 보인다.
페르세폴리스의 놀라운 점은 광대한 도시계획과 함께, 빼어난 건축 양식과 기술, 예술적 문양과, 빽빽하게 솟은 대리석 기둥등, 최고의 건축 양식을 갖췄다는 점이다. 기념비적인 계단과, 아파타나(왕을 알현하는 곳)과, 아시리아 스타일의 도시 진입구, 날개달린 황소들, 두개의 황소머리가 달린 기둥, 괴물의 정복자로서 페르시아 제국의 위용들이, 곳곳에 나타난다.

지금은 기둥만이 남았으나, 고대의 찬란한 영광을 볼 수 있다. 아하수에로왕은 페르세폴리스에 자기를 위한 성채를 따로 지었다. 에스더서의 기록이 없으나, 대단한 왕임에는 틀림없다.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된 황소머리 기둥상-아파다나궁의 기둥들
특히 왕의 접견실(Audience Hall)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23개 국가의 공물 행렬들이 정교하게 남아 있다. 각 지방의 특산품인, 기름, 포도주, 직물, 짐승, 용기등을 들고 왕께 가져오는 장면이 연출되고 있다.
아하수에로 왕와 에스더는 이런 사신들의 접견을 받았으리라
조공을 바치는 열방의 사신들의 행렬이, 페르세폴리스 계단에 새겨져 있다 
왕의 접견실로 오르는 계단에 새겨진, 전세계의  공물 수행자들  
찬란했던 페르시아 제국은 쇠퇴길로 몰락했다. 330년의 알렉산더의 침공으로, 페르세폴리스의 실체가 세상에 알려졌다. 역사가 플루타르크는, 알렉산더가 이 도시를 무너트린 후, 20,000마리의 노새와 5,000마리의 낙타를 가져와, 페르세폴리스의 전리품들을 실어 날랐다고 기록했다.
알렉산더는 이곳을 침공한 뒤, 불을 질렀다.  그 당시의 잿더미의 흔적을 볼수 있고, 많은 기둥에도 불에 그슬린 흔적을 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