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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2019-11-27T11:00:14+09:00


수산 SUSA 성에서 일어난 일

근동성경
작성자
요엘 이
작성일
2019-02-26 13:53
조회
260
수산성에서 일어난 일 -예루살렘 성전 재건이 금지되다-

무너진 수산에서, 바라본 수산의 아크로폴리스 

에스라 4장은, 수산성을 배경으로 전개된 내용이다.  아하수에로와 아닥사스다 왕이 나온다. 한 사람은 에스더의 남편이고, 또 한사람은 느헤미야에게 포도주잔을 받은 왕이다(느1:1). 그러나 에스라 4장에 나오는 "아하수에로"나 "아닥사스다"는, 개인의 이름이 아니라, “바로Pharaoh”, “폐하” 또는 “왕”으로 사용되는 '대리명'이다. 즉 에스라 4장에 나오는 아하수에로와 아닥사스다 왕은, 또 다른 이름을 가진 왕들이란 사실이다. 이것을 바로 잡지 않으면, 혼동을 일으키게 된다.

먼저 에스라 4장의 내용을 살펴보자.

“아하수에로가 즉위할 때에, 글을 올려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을 고발하니라”(스4:6)

“아닥사스다 때에 비슬람과 미드르닷과 다브엘과 그의 동료들이 바사왕 아닥사스다에게 글을 올렸으니...”(스4:7)

여기에 나오는 "아하수에로"와 "아닥사스다"는, 역사적으로 "캄비세스 2세"와, "가우마타" 라는 왕이다.
유다에 살던 아시리아계 이방인들이, 성전 건축을 방해하려고, 페르시아 왕에게 탄원을 올린 적이 있다. 이 상소문 때문에, 성전 건축이 수년간 올스톱 됐다. 이에 대한 성구는 다음과 같다.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의 성전 공사가, 바사왕 다리오 제2년까지 중단되니라”(스4:25). 

이 방해로 BC 538년에 세운, 제단(altar)과 기초(foundation)가 미완성으로 남겨졌다(스3:11 ,4:24). 후에 선지자 학개가 나타나, 유다에 자연 재해가 임한 것이, 영적 삶을 버리고, 개인의 생활에 전념한 나태함 때문이라고 선포한다.

이 말씀에 감동된 주민들이, 힘을 합쳐 성전을 완성했다. 당시 왕이던 다리우스 대제의 허락이 떨어지면서, 성전 건축이 재개되고, BC 515년에 가서, 제 2 차 성전을 완성했다.

“다리오왕 6년 아달월(2-3월경) 3일에 성전일을 끝내니라(스6:15)” 

이때가 BC 515년이었다. 이 다리오 왕(대제)은, 단6:1의 사자굴에서 다니엘을 구한 메대왕 다리오와 다른 사람이다.
수산성 벽에 그려진 메대(Media)의 호위 군사- 페르시아에 복속된 이후, 메대인들은 페르시아에 병합된다.

에스라 4장의 ‘아하수에로’(캄비세스 2세)와 ‘아닥사스다’(가짜 사칭왕; 가우마타)에 대해 좀 더 살펴보자. 캄비세스 2세는 성경에 나오진 않지만, 매우 독재적인 왕이었다. 529년 고레스가 사망 하자, 왕위를 물려 받은 캄비세스 2세는, 친동생 스메르디스와 함께 이집트 원정에 나섰다. 동생은 페르시아 동부의 통수권자로 임명받은 상태였다.
얼마후, 동생 스메르디스는 수산성으로 돌아갔다.

역사가 헤로도투스에 의하면, 캄비세스 2세는 꿈에, 동생 스메르디스가, 페르시아의 왕이 된 것을 보고, 질투심에 사로잡힌다. 그의 부하를 수산성으로 보내, 동생 스메르디스를 암살하고, 그 죽음을 은폐 시킨다.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이때가 522년 봄이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메대 출신의 가우마타(Gaumata)라는 마법사가, 가짜 스메르디스 행세를 하면서, 자신을 왕으로서 선포하는 일이 발생했다. 3년간 세금을 면제해주겠다는 공약으로, 시민의 환심을 산 후, 거짓 통치의 기간이 7개월간 계속 됐다. 이 사실을 알게된 캄비세스 2세가, 그를 잡으려고 오다가 국경에서 돌연 사망한다.

522년 9월에, 이 가짜 왕은 7명의 귀인에 의해 죽임 당한다.  그를 제거한 7인 중 한사람이, 다리우스 대제였다. 다리우스 대제는 페르시아의 황제로 등극하는데, 그가 아하수에로(크세르크스) 왕의 아버지다(스6:1).
에스라 4:7에 나오는 아닥사스다는, 놀랍게도 가짜왕 "가우마타"다. 그는 BC 522년에 7개월간 통치하다가 죽임 당했는데,  7개월간의 통치 기간(BC 522년)에,  공교롭게도 유다에서 올라온 탄원문을 읽고는, 성전 건축을 중단시켰다. 이 모든 일들이 수산성에서 일어난 것이다.

수산성의 아파다나(황제의 알현궁)에 세워진 기둥-기둥의 윗부분을 두마리의 황소를 매달았다.
허옇게 보이는 대리석들을 쪼개보았다. 검정 대리석(Black marble)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고대의 수산성의 거대한 성채는 모두 검은 대리석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수산의 아크로폴리스의 벽- 프랑스 고고학자들이 수산을 발굴하려고 세운 건물 

성경의 페르시아 왕들의 연대기 
페르시아 왕 (아키메네스왕조)  통치 연도    성경과의 연관성 성구
고레스 (대제) BC 550-529년 유다포로를 귀환, 성전 재건을 도움 대하36:22, 스1:1-4
아하수에로 (캄비세스 2세) BC529-522년 에스라4:6에 아하수에로라는 이름으로 기록됨(에스더의 남편이 아님).성경에는 캄비세스 이름의 직접언급이 없음 스4:6
아닥사스다 (스메르디스를 사칭한 거짓왕) BC 522년 7개월간 통치 예루살렘 성전 건축을 중단 시킴 스4:7-23
다리우스 대제 BC 522-485년 성전건축 재허가를 내줌, 가장 넓은 영토로 확장 스6장
아하수에로 (크세르크스) 485년-465년 에스더의 남편 에스더 전체
아닥사스다1세 (롱기누스) BC 465-424년 느헤미야를 예루살렘으로 보낸 왕 스7:1,느헤미야서 전체
 
무너진채 방치된 옛 수산의 기둥들 


아파다나궁의 기둥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