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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2019-11-27T11:00:14+09:00


악메다 ECBATANA-아하수에로와 다리우스의 비문이 있었다!

근동성경
작성자
요엘 이
작성일
2019-02-26 13:55
조회
244

악메다 Ecbatana-'아하수에로'와 '다리우스'의 비문   


 악메다(오늘날의 하메단)의 간지나메- 왼쪽 높은 곳의 비문은 다리우스 대제의 것이며, 오른쪽 아래 것은 그 아들 아하수에로 왕의 비문이다. 

“다리오왕 (Darius, the Great, BC 521-486년)이 조서를 내려, 문서창고 곧 바벨론의 보물을 쌓아둔 보물 전각을 조사하여..., 메대도 악메다(Ecbatana) 궁성에서, 한 두루마리를 찾았으니 거기 기록하였으되, 고레스왕 원년에 조서를 내려 이르기를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에 대하여 이르노니…”(스6:1-3).  
   오늘날의 Iran 악메다 (하메단)의 중심지 
에스라서에 단 한번 기록된, 악메다(Ecbatana)는, 이란 서북부에 위치한다(스6:2).  이 도시는 우리에게 익숙치 않으나, 성경 배경의 숨은 이야기를 한없이 담고 있다. 현재 쿠르드족이 모여 사는 곳이며, 이는 옛 메대 족의 후예들이다. 오늘날 이름은 하메단(Hamedan)이며, 테헤란에서 서남쪽으로 320km 떨어진, 알반드 산맥의 중심부에 있다.
하메단은 높은 지대로서, 강력한 바람이 불어 오는 곳이며, 산들로 둘러쳐 있다.  해발 1800m의 고원이기에, 한 여름에도 피서지가 될 만큼, 쾌적한 기후를 갖고 있다. 겨울에는  영하 30도까지 내려가며, 함박눈이 쏫아지는 낭만적인 곳이다.
충분한 물 공급과, 비옥한 토질로, 과일과 채소가 풍성하게 자라는 곳으로서, 옛날에는 말 사육과 밀 재배로 유명했고, 석회석의 중심지였다. 오늘날은 도기와 세라믹, 가죽 제품과 카펫과     장미로 만든 잼이 특산품이다. 악메다는 금과 은을 풍족히 사용한 사치스러운 도시였기에, 적들의 침공에 노출되곤 했다.

악메다는 고대 페르시아어로, “모임의 장소” (“place of gathering”), 또는 “메데 족의 장소” 라는 뜻이다. “역사보다 더 오래된 곳”이라는 별칭을 가진 곳이기도 하다.  기원전 8세기부터 메데 족속의 수도였던 이곳은, 수산성에서 북서쪽으로 490km에 위치했다.

페르시아 제국은 겨울이면 따뜻한 수산성에서, 여름에는 시원한 악메다에서 행정수도를 바꾸며, 이리 저리로 옮겨 다녔다. 악메다는 아키메니드 왕조(기원전 559-330년)의 여름수도로 그 명성이 자자했다.
간지나메- 아하수에로왕과 그 부친 다리우스 대제의 비문이 발굴된 곳(스6:2) 
 화강암 바위를 파내고, 설형문자로 다리우스와 아하수에로를 기념한 비문 (아하수에로 왕에 의해 제작되었다)  
하메단(악메다)에서 남서쪽 산길로 5km 정도 올라가면, 간지나메(Gandj Nameh)라고 불리는 곳이 있다.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이곳 저곳서 가족끼리 양고기를 구우며, 하얀 연기를 풍겨낸다. 산길 중앙의 작은 폭포가 사시사철 물을 뿜어 낸다. 여름철 이곳은 시원하여 피서하기  알맞은 곳이다. 옛 페르시아 왕들이 더위를 피해 산길에 올라, 폭포수 아래, 발을 담구며 포도주를 즐기던 곳이다. 페르시아 왕들이 마시던 금잔(느2:1/ 에1:7금잔으로 마시게 하니…)을 보니, 악메다에서 노닐던 왕들이 성경의 내용과 교차한다.
왕들이 피서를 보낸 악메다의 간지나메, 폭포수 아래 에스더와 아하수에로 왕이 발을 담궜으리라.  
 
높이가 17cm 정도의 페르시아의 은잔-왕이 포도주를 마시거나, 제례용으로 사용되었다. 사진인용: http://www.metmuseum.org/art/collection/search/324291

간지나메는 이란어로 “왕가의 서간”(Treasure epistle)이라는 뜻으로, 후대에 이 이름이 붙여졌다. 이 이름이 붙은 이유는 화강암 산 바위에, 다리우스 대제와 그의 아들 아하수에로 왕의 비문이 적혀 있기 때문이다. 이 놀라운 고고학 자료로 인해, 성경의 아하수에로왕 (크세르크스)의 역사성이 크게 고무되었다. 이 간지나메에서 발견된 비문은 고대 페르시아어, 엘람어, 바벨론어로  씌여져 있다. 그 내용은 페르시아의 주신인 조로아스터교의 아후라 마즈다(Ahura Maza)를 찬양하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이곳에 새겨진 아하수에로왕의 비문을 해석해보면,
“위대한 신 아후라 마즈다여, 모든 신들 중에서 가장 크시도다. 그가 땅과 하늘과 인간들을   창조하셨으며, 그가 셀수없는 통치자 중에, 최고의 통치자로서의 위대한 왕인 아하수에로(Xerxes)인 짐을 세워 주셨도다. 위대한 왕, 왕 중의 왕인 나 아하수에로는, 수많은 백성과  함께 땅들의 왕이며, 모든 지역을 관할하는 거대한 왕국의 왕이며, 아키메니드 왕조 다리우스의 아들이로다.”
이 비문을 통해, 에스더 1:1의 “인도로부터 구스(이디오피아)까지 127개의 지방을 다스리는 왕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아하수에로 왕의 통치 지역을 이해할수 있다.